노무현 대통령

[스크랩] 인터넷 충격 속 애도물결

윤여설 2010. 1. 4. 15:32


[앵커맨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에 인터넷에도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홈페이지에는 지지자들이 무리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속속 올리고 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가슴이 아프다는 내용의 추모 댓글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속속 올라왔습니다.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전국적으로 자발적인 추모 행렬을 펼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 같다는 발표가 전해지자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수만 건의 글이 한꺼번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추도의 의미로 검은 리본 표시의 헌화도 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글을 남겼습니다.
지지자들은 노 전 대통령이 죽음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을 것이라며 두 달 전부터 진행된 검찰 조사가 무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는 이명박 정권과 검찰이 '노무현 죽이기'에 나섰다면서 비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추모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되짚어 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재임시절 진심을 다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참된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한 업적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과 노사모 홈페이지는 한 때 불통되기도 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관련기사]▶ "노 전 대통령 수사 종료될 것"
▶ 검찰, 노건평 씨 구속집행 정지 신청
▶ 미 언론,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촉각
▶ 해외 언론, 노 전 대통령 사망 긴급 보도
▶ 시민들 '충격...안타깝다!'
▶ 봉하마을도 큰 충격!
▶ 주일 대사관 비상 근무 체제
▶ 노사모·봉하마을 홈페이지 다운
▶ 시민단체, "노 전 대통령 서거 비극"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YTN
글쓴이 : YTN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