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들과 논쟁할 때는 수사학으로써 논쟁하지만
스스로 논쟁할 때는 시로써 한다.
자기를 지지한 혹은 지지할 거라는 군중을 의식하는 데서 오는
자신만만한 음성을 지닌 웅변가들과 달리
우리는 불확실성 가운데 노래한다.
따라서 가장 고상한 아름다움의 존재 가운데서도
우리가 고독하다는 인식 때문에 우리의 리듬은 떨린다.
_ 예이츠
홈페이지
'시인과 시를 위한 아포리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편을 위하여 특수를 찾는 시인과 (0) | 2008.09.08 |
---|---|
방대한 저작을 남기는 것보다 (0) | 2008.09.07 |
추상적인 것의 구체화를 추구하는 것은 (0) | 2008.09.03 |
상상력이야 말로 도덕적 선의 훌륭한 방편이다 (0) | 2008.09.02 |
모든 훌륭한 시인들은 (0) | 2008.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