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부산 오륙도」 국가지정문화재로

윤여설 2007. 11. 26. 07:09

「부산 오륙도」 국가지정문화재로

 

 

부산의 명물인 오륙도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부산 오륙도」는 부산 북안 육지부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오륙도’라는 이름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5개 혹은 6개 섬으로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륙도의 각 섬들은 수직에 가까운 해안절벽과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소규모의 파식대, 각양각색의 해식동 등 기이하고 다양한 해양지형과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라온 동식물들, 그리고 푸른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오륙도 앞의 항로는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무역을 하기 위해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지금도 한국을 들어서는 주요 해상관문의 하나이다.
이렇듯 「부산 오륙도」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깊은 역사적 유래를 가지고 오랜 기간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상징적인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것이다.

그동안 「부산 오륙도」는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2호로 부산광역시에서 지정되어 관리하여 왔으나 해제되고 지정구역과 경계반경 500m 이내 토지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행위 등이 제한된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부산 오륙도」가 모든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