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설 2008. 8. 5. 15:32
 

 

 


 

촉촉한 백사장에
발자국이 꽃잎같이 선명하다

상쾌한 촉감

걸을 때마다
사각사각 들려오는 모래들의
감창소리

모처럼 발바닥이 교접을 한다